기술사 시도 부터 한번에 합격까지 (3) - 시작은 어디서 부터?|합격나만의노하우
전체공개0/2010.08.21 00:18

OP Amp 대충 보다 보니까 뭔지 좀 알긴 알겠는데(옛날에 배운 적이 있긴 해서) 실무에 사용을 한 것이 아니라서 제대로 이해는 못했습니다. 그런데 OP Amp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제어 뿐 아니라 전자공학 전반에 걸쳐서 OP Amp의 원리를 알아야 기술의 흐름또한 알 수 있더군요.

 

그런데 OP Amp 책만 계속 보면 지루하니까 이번에는 센서에 관한 책을 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. 도서관에 가면 센서에 관한 책 무지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.

 

보다가 재미 있으면 조금 자세히 보고 머리 복잡한 수식 나오고 너무 깊이 들어간다 싶으며 대충 책장 넘기고 그렇게 하면 또 2 주만에 두꺼운 책 뚝딱 훑어 보게 됩니다.

 

기출 문제를 보면 네트웍 관련 문제가 꼭 나옵니다. 그래서 또 네트웍 관련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이 것도 마찬가지로 대충 책장 넘기면서 전체적인 흐름과 개념 파악(사실 네트웍은 업무랑 관련도 많고 나름 협회에 강의도 나가면서 어느 정도 기술 축적이 되어서 이해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. 그런데 기술의 세계는 정말 끝도 없더군요. 책 쓴 분들을 정말 존경 하게 되었습니다)

 

어는 정도 시험에 나오는 분야에 대한 개괄적 이해가 되고 나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이해의 깊이를 더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다시 계측제어의 핵심 축 2개 중 하나인 '제어 공학'에 좀 더 접근을.

 

그동안 대출 해서 봤던 책 중에서 가장 깊이도 있고 다른 책에 비해서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을 다시 빌려서 이번에는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고 또 시험에도 자주 출제 되는 전달 함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.

 

전달 함수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배웠지만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니까 그 옛날에 배워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미분 방정식을 또 정리해야 겠더군요. 미분 방정식에 대한 책 또한 도서관에 가면 널려 있는데.. 뭔가 좀 재미 있는게 없을까 찾아 보았습니다.

 

앗!! 역시.. 만화로 된 미분 방정식 풀이가 있더군요. 이 책은 경남대 교수님이 썼는데 만화 그림을 약간 허접하지만 만화에 나오는 예와 전체적인 전개가 정말 재미 있게 되어 있습니다.  4권이 시리즈 더군요. 제가 학교 다닐 때 이런 만화가 있었으면 공부 좀 더 재미 있게 했었을 것 같은 착각이(뭐 그 때로 다시 돌아 간다면 또 놀겠지만 그 때 없던 재미 있는 것들이 요즘은 많으니까..)  하여간...

 

이 만화를 집중 섭렵하고 나니 미분 방정식과 전달 함수가 좀 더 잘 파악이 되고 제어 공학이 갖는 매력적인 요소.. 그러니까 동일 한 이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되는 제어 공학의 특징 말입니다.

 

제어 공학의 이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에 적용 됩니다. 제가 좋아하는 항공기 자동 제어로 부터 시작해서 수 많은 기술적 난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제어 공학의 이론으로 접근이 가능 합니다.

 

그래서 문제를 다 풀어 보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제어 공학 교제의 각 Chapter가 끝나면 뒤따르는 각종 연습 문제만 읽고 또 읽고..(문제만 잘 읽어도 제어 공학의 이론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 되는지 감이 오는데 이런 감이 공부를 더 하게 하는데 좋은 자극과 동기가 됩니다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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