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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다양한 관련 분야 서적을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. 책방에는 최근에 나온 책들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오래전에 나온 책이 내용이 충실해도 계속 팔리지 않으면 찾을 수 없지만 도서관은 오래된 책들도 더러 있습니다.
그런데 도서관마다 보관하고 있는 책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도서관에 가면 또 그 도서관 나름의 특정 분야 책이 다른 도서관에 없는 종류가 있고 그런 책에 있는 자료 중에서 또 재미 있거나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
자동제어에 관해 출판된 수많은 책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서문에 보면.. 네 주로 교수님들이 이런 책을 쓰시지요.
"시중에 나와 있는 자동제어 관련 서적으로 학생들을 교육하다 보니 교육 실정에 맞지 않고.. 어쩌구 저쩌구.. " 그러니까 책이 많이 나와 있어도 또 다른 관점이나 용도에는 잘 맞지 않아서 새로운 책이 필요하다는 얘기지요. 90% 정도의 정보가 다른 책이 있다고 하더라고 전체적인 편집이나 내용 전개 그리고 책 구석구석에 있는 간단한 사례 소개 같은 것이 독학을 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똑 같은 주제로 설명을 하더라고(제어 공학에는 개념 파악이 어려운 주제들이 많지요) 어떤 예를 어떻게 소개 하는가에 따라 이해가 잘 되기도 혹은 볼 수록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.
전에는 시간이 나면 책방에 가서 어떤 책이 새로 나왔다 관심있게 둘러 보곤 했는데 기술사 공부에는 오히려 도서관에 가서 나온지는 좀 오래 됐지만 내용이 충실하고 원리와 개념 파악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아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지방에 출장을 가거나 개인적인 일로 친지를 방문 하거나 할 때 몇시간 여유가 생기면 그 동네 도서관을 찾아가서 '제어'와 '계측'이란 주제의 책을 눈에 띄는 대로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.
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두꺼운 책을 펼쳐도 필요한 정보가 쉽게 찾아 졌습니다. 특별히 노트를 따로 하지도 않았고 그냥 이해가 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머리에 담아 두고 이동 중에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머리 속에서 정리 했습니다.
노트 정리 잘 해도 시험 볼 때 생각 안 나면 뭐 소용없지요. 미국 기술사 시험은 Open Book이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 시험은 아직도 외워서 써야 하는게 많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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